전체 글117 [D-69] 예방접종 2탄 : 파상풍 세계일주를 앞두고 반드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중에 하나가 바로 파상풍 예방접종이다. 흔히들 녹슨 못에 찔리거나 베이면 걸린다고 알고 있는 바로 그 병. 남자라면 군대에 입대하면서 맞기 때문에 20대 여행자들은 생략하고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파상풍 예방접종의 효과는 10년 정도라서 나에게는 더이상 의미가 없겠군... 성인 파상풍 예방접종의 경우, 디프테리아 백신과 함께 혼합된 Td 백신을 맞게 된다고 한다. 파상풍 예방접종에 앞서서 질병관리본부의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서 파상풍과 디프테리아에 대해 알아보았다. 파상풍(Tetanus) 파상풍은 흙에 존재하는 Clostridium tetani 포자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하며, 오염된 상처에 혐기성 파상풍 간균이 증식해서 생기는 신경독소로 인해 발병됩니다. 근육경.. 2015. 1. 23. [D-70] 치과 검진 받기 치과.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치과 가기가 두렵다. 치아 스케일링을 받을 때가 한참이 지났지만, 다음에, 다음에...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장기 여행을 앞두고 이제서야 치과 문을 두드렸다. 여행 중에 갑자기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으니 현지의 병원을 이용해야겠지만,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예방 접종이나 치아 검진은 여행 전에 반드시 하고 가야 한다. 게다가 치아와 관련된 병원비는 여행자 보험으로 커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출발 전에 확실하게 검진을 받고 떠나야 한다. 매년 회사 건강검진 시에 치아 검진을 받았었기에 별 문제가 없겠지 하는 편한 마음으로 검진을 받았는데, 사랑니 쪽에서 충치가 발견되었다. 오늘은 스케일링만 받고 다음 주에 충치 치료를 하자고 하시는데, 마침, 옆에서 들려오.. 2015. 1. 22. [D-73] 여권 재발급하기 해외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 여권!! 그런데 우리 부부의 여권은 둘 다 유효기간이 넘어버려서 재발급이 필요했다. 여권 발급에 필요한 것은 별로 없다. 신분증, 사진 1매, 신청서만 있으면 끝!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진이다. 사진관에 가서 여권용 사진이라고 말하면 어련히 알아서 잘 해주시겠지만, 그래도 미리 알고 가자. 여권 사진은 규정이 까다로워서 간혹 접수 거절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아래 첨부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진의 구도나 배경, 얼굴 방향, 헤어 스타일, 옷 색상 등 조건이 많다. [참고 : 외교부 여권안내] 그 중에 안경에 대한 규정이 있다. 평소에 안경을 쓰는 사람에 한해서 허용한다고 하는데 뿔테와 같이 두꺼운 안경테는 안 된다고 한다. 30년 가까이 안경을 쓰고 .. 2015. 1. 19. 여행용 노트북에 HDD 추가 설치하기 세계일주 여행을 함께할 노트북으로 한성컴퓨터의 B14S 모델을 샀었다. (구매기) 베이트레일 기반의 저가형 노트북이다 보니 인터넷, OA, 동영상 감상 정도에 적합한 수준의 사양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체감 성능을 올려보려고 HDD가 아닌 SSD가 장착된 모델을 구입했다. mSATA 포트를 사용하는 120GB SSD는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줬지만, 저장공간의 한계가 있었다. 장기 여행을 대비해서 여행자료나 심심풀이용 동영상 등을 담기에는 부족했다. 다행스럽게도 B14S에는 SSD는 mSATA 포트를 쓰고 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를 설치할 수 있는 SATA 포트에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OS와 프로그램 설치용으로는 SSD를 사용하고 자료 보관용을 HDD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데스크탑은 수도 없이 분해하고 .. 2015. 1. 4. 2015 Happy Gap Year !!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던 2015년이 왔다. 오랫동안 계획했던 세계일주를 실행에 옮기는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를 나의 2번째 Gap Year로 정했다. Gap Year는 청소년 시기에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인턴 등의 활동을 하면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지는 시기를 말한다. 1960년대 영국에서 시작된 이후로 많은 서구권 국가에서 시행 중인 교육 제도이지만, 조금 폭을 넓게 보면 삶에서 다른 단계로 넘어가는 시기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 보는 시기라고 볼 수도 있다. 첫 번째 Gap Year는 대학 3학년을 마치고 휴학했던 2005년이었다. 군 제대 이후에 복학하고 1년 반의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다. 대부분 복학생이 그렇듯이 1, 2학년 때 빵.. 2015. 1. 1. 해외 여행용 체크카드 : 하나 VIVA G 내가 처음 배낭여행을 갔을 때에는 여행자수표가 가장 믿을 만한 여행 경비 관리 방법이었는데, 요즘은 여행자수표를 들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을 보기 어렵다. 요즘은 해외 여행에서도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현지에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여행 경비를 관리하면서, 여행 경비를 몽땅 환전해서 배낭 이곳 저곳에 숨겨서 떠나는 일이 많이 줄었다. 그렇다면, 해외 여행에 유용한 체크카드는?배낭여행자의 입장에서 여러 카드를 비교해 보았다. 결과, 하나 VIVA G 체크 카드를 찾았다. (이 포스트와 하나카드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 -;) 다른 카드와 비교해서 하나 비바 G 카드의 장점은 해외 이용시 수수료가 낮다는 점이었다. (아래 표를 참고)게다가 이용 금액의 1.5%를 캐쉬백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해외.. 2014. 12. 28.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