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캔디, 담불라 : 붓다의 캔디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캔디(Kandy)에 도착한 5월 3일은 불교 국가인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명절인 베삭 데이(Vesak Day)였다. 베삭데이는 부처님이 태어나신 날이자, 깨달음을 얻은 날이고, 열반에 이른 날이기에 불교에서는 가장 중요한 날인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4월 8일이 부처님오신날인데... 뭔가 혼란스럽다. 비슷한 점은 스리랑카도 우리나라처럼 사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공짜로 음식을 나눠준다. ^^ 엘라에서 기차를 타고 캔디로 이동하는 내내 심상치 않음을 느꼈는데, 캔디에 도착하니 도시 전체가 혼돈 그 자체였다. 그 이유는 스리랑카 최고의 불교 성지인 불치사가 캔디에 있기 때문이었다. 불치사는 붓다의 치아 사리가 모셔져 있는 곳으로 원래 명칭은 스리 달라다 말리가와 (Sri Da..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