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하퓨탈레 : 립톤 프레쉬 티 스리랑카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무래도 차(茶)가 아닐까 싶다. 스리랑카의 옛 이름인 실론을 얘기하면 누구나 실론티를 떠올릴 만큼 스리랑카의 차는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19세기 중반까지는 홍차보다는 커피 생산지로 유명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1869년에 병해로 인해 커피 농장이 전멸한 이후에 지금의 차 재배를 시작했고 최적의 재배환경과 영국의 식민지 정책으로 인해 지금의 세계적인 차 생산지가 되었다. 엄청난 규모의 커피 플렌테이션이 병해로 하루 아침에 망한 절망의 땅에 차를 재배하여 지금의 실론티의 명성을 만들고 본인도 엄청난 부자가 되신 양반이 있으니, 그가 바로 토머스 립톤 경(Sir Thomas J. Lipton)이다. (편의점에서 본 립톤 아이스티의 그 립톤 맞다.) 스코틀랜드 식료품점 아들..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