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37] 세계일주용 계좌 개설 : 시티은행

1년이 훌쩍 넘는 장기간 여행 중에 여행 경비는 어떻게 관리할까?

몽땅 환전해서 들고 다닐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해외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계좌를 개설하였다. 시티은행에 자유입출금 계좌와 국제현금인출 카드를 만들었다. 시티은행은 세계 28개국 지점과 전 세계 Visa ATM에서 쉽게 현금 인출을 할 수 있다. 물론 약간의 수수료는 내겠지만, (시티은행 수수료 안내) 여행 경비를 잃어버리는 위험에 비하면 감수할 수 있다.

 < 시티은행 통장과 카드 >

그럼 현금카드만 사용하면 안전한가?

간혹 여행자의 사고 사례를 보면 현금카드를 복제 당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이 인출되거나 결제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물론 국제현금카드는 일일 인출 한도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불안하긴 하다.

그래서 여행 경비는 국내에 주거래은행에 입금해두고, 여행 예산에 따라 한 달 치에 금액만 온라인뱅킹을 통해 시티은행을 송금할 계획이다. 시티은행에는 최대 1개월 치 여행경비만 보관하면서, 현금이 필요시에 현금카드나 체크카드를 이용할 것이다.

그리고 신용카드는 실물카드는 집에 두고, 인터넷을 통한 항공권이나 숙박 예약 시에만 사용한다면 분실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