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포카라 : 기대 그리고 실망 포카라는 배낭여행자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한 여행지이다. 장대한 설산을 배경으로 호숫가에 형성된 여행자 거리에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와 레스토랑이 많아 장기여행자들에게 부담이 없고, 우기를 제외하면 언제 방문하더라도 좋은 날씨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여행 친구를 사귀고 맘껏 수다를 떨 수 있어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우리나라 맛집만큼이나 꽤 유명한 포카라 가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때문에 포카라에 온 여행자 중에는 이 곳의 매력에 빠져 계획보다 오래 눌러앉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게스트하우스나 식당을 직접 운영하며 정착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도 익히 포카라의 명성을 듣고 내심 기대를 많이 했다. 나는 2006년 인도 여행 중에 포카라에 가기.. 더보기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