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중에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시트로엥 리스카를 이용해서, 아프리카에서는 캠핑카를 렌트해서 여행 하려고 한다. 해외에서 자동차 운전을 하려면 여권, 국내운전면허증 그리고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민원실에 가면 10분 정도 만에 발급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유효 기간이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그러니까 내년 2월이면 만료된다. 유럽 자동차 여행은 7~9월로 계획 중이라 문제없지만, 남아공에 도착할 시기는 2016년 5월쯤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그 전에 국제운전면허증을 갱신해야 한다. 경찰서 민원실에 물어본 결과,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에 대리인을 통해서 위임장과 여권사본, 신분증, 사진을 가지고 대신 발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남아있는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EMS로 받아야겠다. 번거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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