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페트라 : 성배는 없었지만... 페트라(Petra)! 그 이름만으로도 수많은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그 곳! 굳이 ‘인디아나 존스’, ‘세계 7대 불가사의’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그 곳! 나도 이번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한 곳이었기에 큰 기대를 하고 페트라를 향했다. 암만에서 새벽에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 남쪽으로 달려서 와디무사라는 페트라로 들어가는 관문도시에 도착했다. 페트라의 인기에 기대어 엄청나게 상업화되어서 기념품 가게와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호객행위로 길을 걷기 힘들지 않을까 했던 걱정했었는데, 페트라의 명성에 비해 와디무사는 소박한 시골동네 같은 모습이었다. 오히려 적당한 식당과 숙소를 찾기 힘들어서 불편을 느낄 정도였다. 게다가 요즘 IS의 활약으로 인해 중동 정세가 불안..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