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39] 세계지도 탐구생활

 

세계일주 준비 첫 단계. 세계지도 붙이기.

 

사실 세계일주를 준비하기 전부터 거실벽에 세계지도가 걸려있었다.

세계지도에 방문했던 나라마다 깨알같이 깃발을 그렸다.

 

< 거실 벽 세계지도 >

 

우리집 거실에는 TV 대신에 길다란 2인용 책상이 놓여있고 자리에 앉으면 자연스럽게 지도가 보인다. ^^  거대한 세상을 한장으로 그려놓고 보면 먼나라라고 생각되기 보다는 그냥 옆 도시 같은 느낌? 그래서인지, 세계일주도 만만해 보인다. (세계지도 앞에서만...)

 

세계 일주를 준비하면서 여행경로를 정하려다 보니  감상용 벽걸이 지도보다는 막 낙서할 수 있는 지도가 필요했다.

 

마침 '세계일주 바이블' 이라는 책을 사니 커다란 세계지도가 딸려왔다. (760 x 520 mm)  가고 싶은 곳에 점도 찍고, 여행 경로도 선으로 이어보고 맘껏 낙서를 하고 싶어서, 지도를 거실 테이블 유리 밑에 깔았다. 짠!!

 

< 거실 테이블 세계지도 >

 

 

 

주말이면 테이블 유리 위에 선을 긋고 지우고를 반복하며 여행 경로 그리기가 취미가 되버렸다.

 

이제 400여일 후면 저 선들 위의 어딘가에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