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플로브디프 : 역사보다 오래된 도시 아무런 계획없이 돼지고기를 먹겠다는 생각으로 충동적으로 온 불가리아였기에 소피아에 이어 찾아간 플로브디프(Plovdiv)에 대해서도 전혀 정보가 없이 도착했다. 소피아에서 2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플로브디프 북부 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없는 것까지는 이해했지만, 터미널을 빠져나와도 버스도 택시도 한 대 볼 수 없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도착한 날이 일요일이라서 운행횟수가 적었고, 실수로 버스 정류장을 지나쳐서 발견 못했었던 것이었다.) 정녕 걸어야 하는 것인가! 하며 하필이면 한참 더운시간에 배낭을 메고 하염없이 도심을 향해 걷다가 버스정류장을 발견했다. 일단 아무버스나 타고 구글맵으로 보면서 예약한 숙소 근처에 오면 내려서 걷기로 했다. 그렇게 맘을 먹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