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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준비

[D-9] 예방접종 4탄 : 장티푸스


세계일주를 위한 예방접종 마지막!! 장티푸스 예방접종.


장티푸스 예방접종에 대해 잠깐 설명하면, 장티푸스는 아래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주의해야하는 질병이다. 


장티푸스 (Typhoid Fever)

장티푸스(Salmonella Typhi)는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인체 배설물이나 식수의 처치가 미비한 개발도상국에서 지속적으로 유행이 되는 질환입니다.


장티푸스는 어떻게 전파될까요?
- 환자나 보균자의 소변이나 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으면 감염되고 더러운 물이 섞인 해저에서 자란 갑각류나 어패류(특히 굴), 배설물이 묻은 과일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장티푸스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 3~60일(평균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환자는 고열, 복통,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납니다. 어린 소아에서는 설사가 나타나는 반면, 성인에서는 변비를 흔히 호소합니다.

장티푸스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치료는 항생제 요법이 주를 이룹니다.

장티푸스는 어떻게 예방하나요?
-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통해 장티푸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접종 대상 :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에게 우선접종하도록 권장
-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종하는 사람(가족 등)
- 장티푸스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이나 체류자
- 장티푸스 균을 취급하는 요원

2) 접종 시기
- 5세 이상 소아에서 1회 접종. 3년마다 추가접종
(2~5세 미만 소아의 경우 역학적 배경과 장티푸스에 노출될 위험성을 감안하여 결정)

< 출처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



장티푸스를 예방주사는 한번 접종으로 3년간 항체가 유지된다고 한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를 가면 다른 예방접종보다 비교적 저렴한 5,000원에 접종이 가능하다.(2015년 3월)  장티푸스 예방접종를 하고 약 2주 후에 항체가 생긴다고 하니, 여행 2주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요즘처럼 열심히 주사를 맞은 적이 없었던 듯. 굳이 이런저런 예방접종을 다 맞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가도 어떻게 만든 기회로 가는 여행인데 안전하고 건강하게 가야겠다는 생각에 꼬박꼬박 맞았다. 오늘 예방접종을 끝으로 세계일주 4종 버프 세트라는 A형 간염, 황열병, 파상풍, 장티푸스를 완료했다. 오늘 보건소에서 말라리아 예방약 처방전도 받았으니 이제 풍토병 대비는 끝났다.


이제 무적의 항균체가 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