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여행자를 위한 여행경비 관리법 짧은 일정의 여행과 달리 장기 여행자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의 하나는 여행 경비 관리이다. 전체 여행경비를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여행하려는 국가마다 미리 환전을 해서 챙겨 가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도난이나 강도와 같은 사고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관리법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여행자수표(T/C)를 이용하여 경비를 관리하고 도난에 대비했는데, T/C는 도난이나 분실 시에 재발급하면 되는 장점이 있지만, 정작 사용하려는 곳에서 적절한 환전소를 찾기가 어렵거나 환전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요즘은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크게 인기가 없다. 방문하려는 국가가 2~3개가 넘어가면 환전문제도 신경 쓰인다. 가뜩이나 쪼들리는 배낭여행자에게 환차손은 한 끼 식사비에 달하니 그냥 무시할 수는 없다.. 더보기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117 다음